[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최시원 논란 및 불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슈퍼주니어 컴백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선 이특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시원이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않는다. 시원, 동해, 은혁이 오랜만에 군전역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불참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유명 식당 한일관의 대표 김모씨가 최시원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게 물린 뒤 엿새 뒤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고, 결국 최시원은 모든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씨의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지만, 일단 최시원이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 다시 말해, 무대 위에서 웃는 얼굴로 팬들을 만나고 활동하기는 불가능하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6일 정규 8집 'PLAY'를 발매한다. '음악을 재생하다'와 '신나게 놀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결합돼 슈퍼주니어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또 타이틀 곡 'Black Suit'는 어둠 속 찰나의 순간,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수트를 차려 입은 남자의 모습을 '루팡(Lupin)'에 빗댄 독특한 가사와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슈퍼주니어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여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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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