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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②] "뇌섹돌·얼굴영재·실세"…SF9, '인정? 어 인정'

기사입력 2017.11.07 14:00 / 기사수정 2017.11.07 13:07

김미지 기자

입덕가이드①에서 이어집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홉 명의 멤버 모두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SF9. 이들의 이야기를 입덕가이드 '인정? 어 인정' 코너로 살펴봤습니다.

팬들과 멤버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풀어보는 SF9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주의 : 본 인터뷰는 SF9의 '아무말 대잔치'가 포함돼 있을 수 있습니다. 취재진의 요청으로 '급식체'도 일부 등장합니다.


▲ '맏내' 영빈

Q. 카리스마 리더 영빈 씨에게는 맏이와 막내를 조합한 단어 '맏내'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인정하시나요?

​영빈 - '맏내'는 '빼박'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귀여워서 막내라고 하시는 게 아니라 실제로 집에서는 막내지만 여기서는 리더이기 때문에 지어주신 별명 같아요.

주호 - 영빈이 형이 좀 귀여워지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다원 - 맞아요. 관심 받고 싶어하고, 가끔 막내처럼 눈치도 없어요.

Q. 멤버들이 의견은 잘 들어주는 편인가요?

영빈 - 방송에서는 다른 면이 많이 보였지만, 연습실에서는 제가 동생들을 꽉 잡고 있답니다. 하하!

Q. 다른 멤버들도 '어 인정' 하시나요?

태양 - 어 인정!

재윤 - 둘이 요즘 친해져서 서포트해주는 것 같아요. 부쩍 둘이 함께 다니더라고요.

로운 - '양영(태양 영빈)' 케미가 터졌어요.

영빈 - '양영'이 아니라 '영양' 케미죠! 제가 나이가 많으니까요. 태양 씨와는 요즘 대화를 많이 하면서 붙어다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멤버들 모두와 다 친합니다!

Q. '맏내'여서 그런지 팬들에게도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있는 영빈씨. 최근에 SNS를 통해 팬들께 합성사진도 요청하셨던데.

영빈 - 휴대폰이 없어서 아직 확인은 못하고 있는데, 많이들 참여해주셨나요?

재윤 - 웃긴 짤이 엄청 많이 생성됐더라고요. 원숭이 머리를 합성한 사진도 봤어요!

영빈 - 역시 재윤 씨는 모니터 요원이네요. 참여 안 해주셨으면 정말 민망했을텐데, 많은 판타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 '뇌섹돌' 인성

Q. 명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잖아요. 아이돌로서는 보기 드문 문과 '뇌섹돌'인 것 같아요.


인성 - 제 입으로 하기는 그렇지만 '어 인정!' 하겠습니다. 사실 대학교 진학 전까지는 공부만 하다가 진학 후에 여러 번 기회가 생겨서 FNC 오디션을 보고 좋은 기회에 SF9에 합류하게 됐어요. 원래부터 노래에 관심이 좀 많았지만 전문적인 보컬 수업은 회사에 와서 처음 배웠어요.

다원 - 학교 다닐 때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더라고요.

인성 - 엇, 그런가요?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해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Q. tvN '문제적 남자' 출연은 어떠세요?

인성 - 불러주시면 정말 감사하죠! 문과이기 때문에 이과 문제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해요.

Q. 졸업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인성 - 활동 중간중간에도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영어 같은 경우는 레슨도 받고, 토익 시험도 봤죠. 졸업학점도 채우려고 하고 있어요. 영어 같은 경우는 유학을 다녀왔었는데, 아직은 부족한 실력이라 해외팬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니까 레슨도 받고 영상도 많이 찾아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 '아재' 재윤

Q. 데뷔 초부터 '아재'라는 별명이 있어요!


재윤 - (동공지진) 아재…요?

다원 - 데뷔초 때부터 '아재윤'이라는 캐릭터를 밀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SF9에서 친근함으로는 최고 캐릭터인 것 같아요.

재윤 - 사실 저는 그런 수식어 자체가 좋아요. 저를 기억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는 기회니까요! 연습생 때 서울에 올라오기 전까지는 제가 제일 잘생긴 알았거든요! 그런데 서울 올라와보니 잘생긴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울먹) 상경했을 때 촌스럽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다원 - 그때는 패션도 한 몫 했죠. 당시 재윤 씨의 패션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재윤 - 저는 나름대로 신경 써서 입는다고 했는데, 그런 모습이 '아재' 처럼 보였던 모양이에요. 또 제가 사람들한테 불편함보다는 편안함을 주고 싶다는 신조가 있어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마음으로 행동하다 보니 얻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재개그'를 실제로 좋아하기도 하고요.

Q. 나이상으로는 SF9의 셋째인 재윤 씨, 스스로는 형들에게도 '형 같은 동생'으로 셀프 인정하신다고요?

재윤 - 제가 다른 이들과는 달리 성숙한 상태로 들어와서 그런지 형들도 저를 '형 같은 동생'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영빈 - 인정! 가장 형인 인성이랑 제가 철이 좀 없어요. 재윤이가 오히려 철이 많이 들어서 형으로 느껴질 때도 있죠.

인성 - 사실 동생이지만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해요. SF9 '열정남' 2위를 차지하기도 했거든요. 그런 점은 본 받아야할 점 같아요.


▲ '예능돌' 다원

Q.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활약이나 리얼리티에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예능적으로 가장 뛰어난 것 같아요. SF9의 '최고 예능돌', 인정하시나요?


다원 - 멤버들 중 1등 하면 좋으니까, 과분한 수식어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어 인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호 - 예능 프로그램을 혼자서 체크하고 모니터링 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더라고요. 타고난 것 같아요.

다원 - 타고난 건 아니고, 예능 프로그램 보는 것을 워낙에 좋아해요. 보면서 트렌디한 흐름을 보고 체크하기도 하죠.

인성 - 센스는 타고난 것 같아요. 일상생활 속에서도 흐름을 읽는 센스가 엄청나요. 어떤 상황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어디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 지를 잘 알고 있어요.

다원 - 요즘에는 멤버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려고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멤버들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어요. SF9 만의 순위를 말해보자면, 외모는 로운. 학력은 인성. 댄스는 태양. 연기는 찬희. 영빈은 리더십. 주호는 랩. 휘영은 곧 성인(?). 재윤은 친근함…?

재윤 - (동공지진)

다원 - 친근함도 아이돌로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휘영이 같은 경우는 요즘 랩을 열심히 하는데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가끔 랩을 들려주는데 '이렇게 감각적일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센스가 있어요. '곧 성인'의 완벽한 자세죠.

휘영 - 감사합니다.


▲ '4차원' 주호

Q. 최근 재윤이 주호를 보고 '지만 사는 세상'이라고 지칭했어요.


재윤 - SF9의 콘텐츠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저희 팀에는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과 '지사세'(지만 사는 세상)이 있다고 말했었죠. 나쁜 뜻이 아니라 좋은 뜻으로, 제 머릿 속의 주호는 혼자만의 리그와 혼자만의 세상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4차원 적이라는 말이죠.

주호 - 특별해 보이니까 좋네요.

다원 - 역시 '관종' 이군요!

주호 - 네, '관종' 입니다. 그런데 사실 전 '노인정' 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다 같이 뭘 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해서, 혼자 사려는 세상에서 살지는 않습니다.

휘영 - 그런 것보다는 작업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그런 고뇌에 찬 모습과 고독을 보고 재윤이 형이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닐까 싶어요.

재윤 - 맞습니다!

주호 - 고독, 멋있네요. 그런 것이라면 특별해 보이니까 '어 인정'으로 바꾸겠습니다.


▲ '얼굴영재' 로운

Q. 수려한 외모 덕택에 '얼굴 영재'라는 별명이 있어요.


로운 - 그게 아마 제가 한 말일 거예요.

인성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어 인정!'이겠군요.

로운 -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 선배님께서 '얼굴천재'로 지칭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굉장히 부담스럽더라고요. 왜냐하면 아스트로 차은우 선배님께서 '얼굴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셨기에 비교를 당할까봐 무서웠어요. 그래서 천재가 아닌 영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행히 팬 분들이 좋아해주셨어요. 차은우 선배님은 인간계가 아닌 천상계의 외모이신 것 같아요.

Q. 자신의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로운 - 눈썹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인성 - 입술도 예쁘잖아요.

로운 - 입술 예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데뷔 때보다 점점 못생겨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재윤 :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제 친구들도 로운이가 굉장히 잘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로운 : 여성 분들보다 남성 분들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갓세븐 잭슨 선배님과 샵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인사를 드렸더니 '참 잘생겼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최근에 '뮤직뱅크' 화장실에서도 만났는데 또 '잘생겼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먼저 다가와주신 덕분에 조금 친해졌어요!

Q. 최근 출근길에서 로운 씨에게 소리지르는 남성 팬이 화제가 됐었는데.

로운 - 그 덕분에 기사도 많이 나고 영상도 많이 게재됐더라고요. 그런데 배신감도 느꼈어요. 저에게만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외치시더라고요.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 더 컸어요. 그 분 덕분에 제 기사나 영상이 하나라도 더 나서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버터남' 태양

Q. 데뷔초부터 팬들 사이에서 '버터남'이라는 별명이 있었어요.


영빈 - 태양이의 콘셉트였는데, 현실화가 되고 있어요.

다원 - 요즘에는 '무염 버터' 느낌이에요. 옛날에는 버터를 들이붓는 느낌이었거든요.

태양 - 사실 저도 팬 분들 대하는 것을 안 해봤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선배님들의 영상도 많이 찾아보면서 팬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많이 연구했어요. 그런데 간혹가다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중간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적당히 하고 싶어요. 지금은 그냥 '부드러운 남자'예요.

로운 - 확실한 캐릭터네요.

휘영 - 최근 팬사인회 옆자리에 앉았는데, 한 팬 분께서 태양이 형을 보더니 '잘생겼다'고 하시면서 감격을 하셨었어요. 잠시 울컥하시니까 태양이 형이 '괜찮아'라며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달래주는데, 만화에서 나올 법한 장면인 줄 알았어요. 그런걸 보면서 팬서비스를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태양 - 팬사인회에 힐링 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휘영 - 저도 치유가 필요한데, 숙소에서 말도 안 하잖아요.

태양 - ….

휘영 - 룸메이트인데 항상 자신의 고민만 이야기하고 제 고민은 듣지도 않고 자려고 해요. (눈치) 하하. 농담이에요. 태양이 형, 착해요.

태양 - 팬들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 했던 행동들인데 늘 연구중이에요. 제가 무대 사전녹화 같은 데서는 말을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팬사인회에서 많이 드리고 싶어요.


▲ '차도남' 휘영

Q. '차도남'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휘영 - 스스로는 '어 인정!' 하고 싶은데 성격이 그렇지가 않아요. 조용하고 차갑고 이런 성격이 안 돼요. 그런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까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별명이 나온 것 같아요.

다원 - '차도남'이라기엔 웃을 때 굉장히 예뻐요.

휘영 - 저는 웃는 모습이 콤플렉스예요.

로운 - 저도 웃는 모습이 콤플렉스였는데, 계속 웃다 보니 아니게 됐어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예요!

휘영 - 행복 전도사신가요? 어쨌든 저는 '차도남'이 되고 싶어요.

Q. 팬들에게는 '따도남'이라던데.

휘영 - 팬 분들이 어떤 말씀을 전해주시면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이야기할 때도 혹시나 말 실수를 할까봐, 혹시 내가 한 말이 어떤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몇 번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좀 더 멋있어지고 싶어요.

인성 - '따도남'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제가 본 사람 중에 애교가 가장 많아요.

다원 - 그리고 진짜 휘영이가 순수해요. 정말 백지 같아요. 어떤 것도 잘 받아들이고, 말을 할 때나 행동을 할 때 순수하다는 것이 느껴져요.

휘영 - 그래도 전 멋진 '차도남'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 '실세' 찬희

Q. 막내 찬희가 SF9의 실세라던데.


찬희 - 음…. 제 입으로 인정해야 하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실세가 아니에요. 노인정! 입니다.

주호 - 요즘 실세는 태양이 같아요.

재윤 - 막내 세 명이서 번갈아가면서 해요. 이제는 체념했어요.

영빈 - SF9 형 라인들이 '이렇게 해', '저렇게 해' 라는 명령을 안 하는 편이에요. 동생들이 오히려 먼저 '이런 것 해야 하지 않냐'고 이야기하곤 하죠. 형들이 성격이 유한 것 같아요.

찬희 - 사실 동갑인 휘영이도 그렇고, 형들도 그렇고 다 장난을 잘 받아줘서 까불까불하다보니 그런 별명이 나온 것 같아요.

Q. 동갑인 휘영 씨와는 서열 정리를 했나요?

다원 - 찬희 씨와 휘영 씨의 관계가 굉장히 재밌어요. 옆에서 보다보면, 찬희 씨가 여자친구고 휘영 씨가 꽉 잡혀 있는 남자친구 같아요. 찬희가 잘못을 해도 큰 소리를 내거든요. 둘이 막 싸우다가 나중에는 휘영 씨가 '그래, 내가 잘못했어' 라고 이야기해요. 둘을 지켜보면 굉장히 재밌어요.

로운 - 사실 싸우는게 아니라 말다툼이거든요. 예를 들면 '내 컵을 왜 네가 썼냐' 이런 것들이에요. 그래서 시트콤 보는 것 같아요.

영빈 - 둘이 새벽에 라면을 자주 끓여먹어요. 거실에 앉아서 라면 먹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워요. 둘이 되게 아웅다웅하면서 먹거든요.

로운 - 어제는 둘이서 서로 '네가 끓여와' 라고 싸우길래, 제가 끓여왔어요.

Q. 동생들을 위해서 끓여주신 건가요?

로운 - 그렇다기 보다, 서로 '네가 끓여와' 라고 하다가 동시에 저를 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끓였죠.

찬희 - 사실 제가 잘 삐지는 편이에요. 그래도 휘영이가 잘 달래주고 풀어줘요. 최고의 친구죠!

휘영 - 저도 찬희가 굉장히 소중한 친구예요. 동갑이다보니 투닥거리면서도 그만큼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공감하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최고의 친구, 어 인정!

결국 훈훈하게 '인정? 어 인정!' 코너를 '아무말 대잔치'로 끝내준 SF9. '오 솔레미오'처럼 중독성을 유발하는 그들의 인터뷰, 잘 감상하셨나요?

마지막으로 미처 담지 못한 사진들을 정리했습니다.


단체 사진에서도 늘 남들과는 다른 대형을 선사하는 SF9.


뇌구조를 받아들고 열심히 그리기에 나선 아홉 남자.


집중해서 써내려가고 있는 다원과,


벌써 꾸미기까지 다 마친 주호의 모습이 보이네요.


뇌구조를 두고 고뇌에 빠진 태양.


모두 다 작성하고 예쁜 미소를 보여주는 재윤과 인성.


옆모습마저 '얼굴영재'의 모습을 선사하는 로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뇌구조를 완성한 찬희의 모습까지. 비하인드 컷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SF9과 함께한 입덕가이드, 즐거우셨나요? 더 이상의 입덕부정기는 멈추고, 모두 SF9 하세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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