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주장직, 부담은 되지만 그만큼 책임감 갖겠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5일 잠실구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훈련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 선수로 나선 구자욱은 태극마크를 달게 된 소감과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구자욱은 "감독님, 코치님과 편하게 잘 하고 있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주장직을 맡게 된 데 대해서는 "부담은 되지만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을 잘 이끌어보겠다"는 말로 다짐을 대신했다. 또한 1루와 외야 중 어디로 나서냐는 물음에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어디로든 나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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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