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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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스터키' 찬열, 두뇌게임 재미 살린 반전 우승

기사입력 2017.11.05 07:00 / 기사수정 2017.11.05 0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엑소 찬열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을 일으켰다.

4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는 찬열이 일반 플레이어로 활약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근, 전현무, 키, 헨리, 찬열, 진영, 강다니엘, 옹성우, JR, 사나, 이선빈이 게임에 참가했다. 왓처 사전투표 결과 찬열이 1위를 차지했고, 찬열은 골드 찬스권을 획득해 2번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제작진은 12명의 플레이어 가운데 2명의 플레이어가 마스터키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방송분과 달리 2명의 마스터키를 가진 플레이어는 각각 천사와 악마의 역할을 맡게 되고, 천사의 마스터키 가진 자가 우승하면 투표한 사람 전원이 상금을 얻는 방식이었다. 

악마의 마스터키에 투표하게 되면 악마의 마스터키가 독차지하며 일반 플레이어는 상금을 얻을 수 없는 룰이었다. 게다가 일반 플레이어가 우승하면 혼자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룰이 적용됐다.

이후 수근팀(이수근, 송민호, 강다니엘, 키, JR, 사나)과 현무팀(전현무, 찬열, 진영, 옹성우, 헨리, 이선빈)으로 팀이 편성됐다. 첫 번째 탐색 미션 '극과 극 달리기', 두 번째 탐색 미션 '줄줄이 반죽해요', 세 번째 탐색미션 '등을 보이지마'가 차례로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속이며 마스터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찬열은 이수근에게 마스터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악마임을 확신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이수근을 악마로 예상했고, 찬열은 이선빈에게 조심스럽게 비밀 동맹을 제안했다. 찬열은 "수근이 형을 확인했다. 오가 나왔다. 백프로 악마다. 그래서 내가 천사다. 나는 나를 찍을 거다. 네가 엑스다. 엑스인 사람 한 명, 두 명을 모을 거다"라며 설명했다.

또 찬열은 멤버들에게 한 명씩 접근했고,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했다. 찬열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송민호 역시 천사라고 호소했지만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다. 

결국 찬열은 스스로에게 1표를 던졌고, 진영, 이선빈, 전현무, 찬열, 헨리, 옹성우에게 표를 얻어 최다득표에 성공했다. 그러나 찬열은 일반 플레이어로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찬열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열쇠 12개를 받았고, 이수근과 송민호 가운데 이수근이 천사, 송민호는 악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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