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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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소녀시대vs솔로가수vs배우, 서현의 제 2막

기사입력 2017.11.04 18:44 / 기사수정 2017.11.04 18: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결국 '홀로서기'를 택했다. 향후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현을 비롯해 티파니, 수영과 이별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티파니는 유학을 고민 중이며 수영은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과 전속계약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서현은 1인 기획사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과 함께 새 회사를 꾸린다는 소문도 있지만 이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이와 관련, 서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얼마 전 지난 10여 년간 함께 해온 가족 같은 저의 둥지 SM과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어요.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한 SM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 "10년이 지난 지금 서로가 원하는 미래와 그 삶의 그림과 색깔이 각자 조금씩 다른 방향일 수 있다는 걸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어요.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할 거라는 믿음만은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지더라도 소녀시대라는 브랜드는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서현은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홀로서기였습니다"라고 밝힌 후 "이제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소녀시대로서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언니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소녀시대를 응원하고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서현의 이 심경을 통해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로서도 적극적으로도 참여할 의사가 충분함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의 욕심, 배우 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과연 서현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가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현은 현재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 열연했다. 서현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 역시 개인 활동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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