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43
연예

[종합] '더 패키지' 정용화♥이연희, 진짜 얼굴을 발견한 진짜 사랑

기사입력 2017.11.04 00:22 / 기사수정 2017.11.04 00: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가 또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7회에서는 윤수수(윤박 분)에게 진심을 전한 윤소소(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섬에서 하룻밤을 보낸 윤소소와 산마루(정용화). 두 사람은 일출을 보러 온 한소란(하시은), 한복자(이지현)와 마주쳤고, 각자 다른 방법으로 해명했다. 하지만 한소란, 한복자는 어색한 변명 전에 이미 두 사람의 사이를 눈치챘다.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우리 최대한 떨어져 있자"라고 했지만, 산마루는 자기도 모르게 조식을 먹으며 남자들이 있는 테이블이 아닌 윤소소 옆으로 갔다.

그런 가운데 윤수수(윤박)가 패키지에 합류했다. 윤소소는 "잠깐 소개해드릴 불청객이 있다"라며 윤수수를 소개했다. 윤소소의 설명을 듣던 산마루는 '목소리가 원래 저렇게 좋았나? 원래 좋았던 건가? 언제부터였을까'라며 윤소소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산마루는 관광 도중 빠져나와 윤소소에게 향했다. 회전목마를 타고 있던 윤소소는 깜짝 놀랐고, 산마루는 "보고 싶어서요. 오늘 야간 투어 신청할게요"라고 밝혔다. 윤소소가 "오늘은 야간 투어 없다"라고 하자 산마루는 "그럼 데이트합시다"라고 청했다.

그때 윤수수가 등장했다. 윤수수는 윤소소에게 "아무한테나 마음 주지 마라. 내가 제일 화나는 게 뭔지 알아? 나 때문이야. 왜 하필 군대 갔을까. 성질 못 이기고 감옥"이라고 말하다 멈췄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윤소소는 "감옥? 무슨 일인지 말해"라고 다그쳤다.

윤수수는 "나 결혼 날짜 잡았었다. 두리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음악회에 간 윤수수는 윤소소의 전 남편을 마주했다. 윤수수는 참지 못하고 그를 때렸고, 구속됐다. 모든 걸 들은 윤소소는 "미안해. 나 때문에"라며 결혼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출소하는 날 장인은 "폭력사위, 괜찮아. 마약사위 아닌 게 어디야"라며 윤수수를 감싸 안았다. 결혼식 전까지 윤소소를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윤수수는 "누나 그거 알아? 누나 미워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딱 한 사람, 누나 빼고"라고 말했다. 윤소소는 결혼을 앞둔 윤수수에게 양복을 선물했다.

하지만 윤소소는 윤수수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버스를 출발시켰다. 윤소소는 편지에 자신의 경로를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아무도 날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 난 내가 미워. 내가 나한테 아주 조금만 너그러워지면 그때 갈게'라고. 편지를 본 윤수수는 눈물을 흘렸다.

윤소소는 애써 웃었지만, 산마루는 윤소소의 웃음이 진짜 웃음이 아니란 걸 알았다. '진짜 얼굴을 발견하는 순간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고 한다'고 생각하며. 산마루는 "동생은 잘 갔어요? 걱정하지 마요. 잘 갔을 거예요"라고 말했고, 동생 결혼식에서 수군댈 사람들을 걱정하는 윤소소에게 "내 인생에 아무 권리가 없는 사람의 말은 듣지 마요"라고 조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한복자는 오래 연애한 한소란에게 "그냥 예쁘게 살아. 멋있게"라고 조언했다. 한소란이 "그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하자 한복자는 "결혼을 해도, 안 해도 내 인생이야. 누구한테 맡기진 말아야지. 내 몸도 내 것이 아닌데, 하물며 다른 사람이 온전히 내 사람이 될리는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김경재(최우식)는 한소란에게 "내가 잘못했어, 네가 싫어하는 모든 행동 안 할게"라며 "'나중에'라고 말하는 거 다신 안 그럴게"라고 사과했다. 김경재는 "난 너무 못나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그래도 나중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그런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한소란은 "한참 후에도 못할 수 있는 게 있다. 지금의 사랑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경재는 한소란에게 여러 선물을 주었다. 이어 김경재는 "이건 네가 좋아하는 나"라며 손을 내밀었고, 한소란은 거절하다 결국 손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