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2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 참석한 '1박 2일'의 유호진 PD와 멤버 김준호, 김종민, 차태현, 데프콘 등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와 동료들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최근까지도 '아르곤', '공조'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친근한 이미지로 '구탱이형'이라는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27일, 김주혁은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공조'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주혁은 "영화로는 데뷔 20년만에 처음 상을 탄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주신 상"이라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