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조여정이 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조여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보와 배려, 더 없이 선한 눈.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연기해나갈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여정은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는 문장으로 많은 이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영화 '방자전'에서 춘향과 방자로 만나 슬픈 이야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일 오전 유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이 진행됐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방자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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