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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잠사' 이종석X배수지, 생명도 범인도 포기 안 했다

기사입력 2017.11.02 06:45 / 기사수정 2017.11.02 01:1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배수지와 이종석의 바람대로 생명을 구하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22회에서는 남홍주(배수지 분)에게 준 반지의 행방을 묻는 정재찬(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찬이 검사를 그만두는 예지몽을 꾼 남홍주와 한우탁(정해인). 내용은 달랐지만, 정재찬이 검사를 그만둔단 결과는 같았다. 복직하자마자 검시를 나간 정재찬은 뇌사자가 사고로 다친 게 아니란 걸 알고 부검을 결정한다. 하지만 뇌사자의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7명이 죽고, 정재찬은 그 충격으로 검사를 그만두게 된다. 반대 상황에선 범인이 무죄로 풀려나고, 피해자 아버지의 원망을 듣게 된다.

정재찬은 고민 끝에 상황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남홍주의 말 덕분이었다. 정재찬은 형사 3부 검사들에게 이를 말했고, 용의자로 문태민(류태호) 작가를 지목했다. 하지만 이지광(민성욱)이 증거가 빈약하다며 반대했다. 사실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7명 중 한 명은 손우주(배해선)의 아들이었고, 이지광이 이를 알고 있었다.

신희민(고성희)도 이지광의 말에 동의했지만, 손우주가 정재찬의 손을 들었다. 내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한 선택이었다. 정재찬은 장기이식과 부검을 동시에 진행해보겠다고 했다. 앞서 남홍주가 했던 말이기도 했다.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시각 문태민의 변호를 맡은 이유범(이상엽)은 정재찬이 장기 적출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분노,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문태민을 주시하던 한우탁은 문태민이 목격자인 유치원생을 압박하는 걸 목격, 체포했다. 한우탁의 행동과 남홍주, 정재찬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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