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밴드 더 로즈가 음악 작업 에피소드를 밝혔다.
더 로즈는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두 번째 싱글 '좋았는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더 로즈는 "4명의 멤버 모두 프로듀싱이 가능하다. 곡에 대한 참여도가 모두 높다"고 밝혔다.
4명이 모두 참여하면, 의견 충돌은 당연히 생길 터. 싸움이 있지는 않냐고 묻자 더 로즈는 "지향하는 음악색이 같아서 싸움은 없지만 의견 차이는 있는 것 같다"며 "팀 색깔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화를 정말 많이 한다. 글자 하나에 세 시간 네 시간씩 토론을 하고 곡을 만들기 때문에 큰 충돌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더 로즈는 이날 정오 '좋았는데'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좋았는데'는 오래전 헤어진 소중한 사람들과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지금은 좋았던 추억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는 현실의 쓸쓸함을 아련하게 나타내는 곡으로 올가을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는 더 로즈만의 감성이 담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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