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유닛 미션 준비 과정에서 갈등을 빚을까.
31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9명의 멤버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유닛미션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박진영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번째 자작곡 미션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물론 다함께 데뷔하는 게 가장 좋은 상황이겠지만 실력이 안 되는 사람을 껴서 전체 그룹의 실력을 낮추는 것보다는 부족한 사람을 제외하고 데뷔할 수밖에 없을 거 같다"라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특히 박진영은 첫 방출 위기 멤버 세 명을 선정했고, 양정인, 황현진, 이민호가 호명됐다. 박진영은 "너희 세 명은 이대로 데뷔하기 어려운 수준이야"라며 독설했고, 세 사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파트를 다시 나눠줬다.
이어 박진영은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사전 공개를 하기로 되어 있다. 처음부터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없지 않느냐"라며 설명했다. 게다가 박진영은 두 번째 유닛 미션을 공개했고, "방출위기 세 명의 멤버가 이번에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미안하지만 첫 번재 탈락자가 생기는 거다"라며 엄포를 놨다.
이후 9명의 멤버들은 방출 위기 멤버 세 명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했다. 정인팀(양정인, 한지성, 김우진)과 현진팀(황현진, 김승민, 방찬), 민호팀(이민호, 서창빈, 필릭스)이 구성됐고, 각 팀마다 멤버들끼리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리더 방찬이 멤버들에게 화가 난 모습이 포착됐다. 방찬은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이런 거 보면 너네가 긴장 안 한 것처럼 보인다. 긴장 제대로 하자"라며 쏘아붙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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