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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김민규 진짜 정체 알았다

기사입력 2017.11.01 06:50 / 기사수정 2017.11.01 00: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가 김민규의 정체를 알게 됐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8화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가 연복남(김민규)의 스토킹전력을 알게 됐다.

이날 남세희는 충격에 휩싸였고, 윤지호를 걱정했다. 남세희는 윤지호가 카페에 가지 못하도록 다음날 고양이의 동물병원 진료를 부탁했고, 출근 후 윤보미와 함께 욜로 카페를 찾았다. 남세희는 카페에서 일하는 연복남의 행동을 예의 주시했다.

남세희는 연복남의 가방에 공구가 많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는 "가방이 무겁겠다"라고 물었다. 연복남은 웃으며 "오토바이도 고치고, 여자 마음도 고친다"라고 아무렇게지 않게 답했다. 이어 남세희는 연복남이 자신의 서명을 보고는 "서명이 바뀌었네"라고 말하자 "처음 서명하는거다. 지난번엔 현금으로 냈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연복남은 "다른 손님 것과 헷갈렸다보다"라고 중얼거렸다.

반면, 마상구(박병은)은 심원석(김민석)에게 연복남(김민규)의 사진을 건네며 뒷조사를 부탁했다. 연복남의 조사를 한 심원석은 남세희에게 "연복남이 다른 소개팅 어플에서도 신고를 당한 전력이 있다"며 "최근 벌어진 남강역 원룸 사건과 패턴이 비슷하다. 이경우에는 게임을 통해 만난 거더라"고 말했다. 이를 미심쩍게 여긴 남세희는 심원석에게 남강역 사건에 대한 조사를 부탁했다.

윤지호의 곁에 있는 연복남을 경계한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전화를 걸어 "버스 타고 오느냐. 버스가 안전하다"라고 신신당부했다. 윤지호는 어리둥절하게 생각했고, 연복남은 버스정류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윤지호에게 "남편 너무 한다. 버스 한 정류장 차이인데 어떻게 한번을 안 데리러 오느냐"라고 투덜거렸다. 기분이 상한 윤지호는 집에 바래다 주겠다는 연복남의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윤지호를 데리러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한 남세희는 정류장에 떨어져 있는 윤지호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이어 그는 남강역 원룸 사건의 범인이 현장에 스패너를 두고 갔다는 동료 윤보미의 말에 곧장 윤지호를 찾아 나섰다.

이어 남세희는 스패너로 연복남이 윤지호를 위협하는 현장에 나타났다. 남세희는 연복남의 손목을 잡아 챈 후 연복남의 오토바이를 넘어뜨려버렸다. 남세희는 놀란 윤지호에게 곧장 다가가 "집에 가자"라고 말해 앞으로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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