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현장] 장쯔이·유아인·박보검·최지우, ★들 송송 결혼식 참석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중국 배우 장쯔이부터 박보검, 유아인, 최지우 등 스타 하객들이 송송 커플의 결혼을 축하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늘(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영빈관 주위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3시 10분 경 장쯔이가 탄 밴이 도착하자 영빈관 주위를 메운 200여 명의 팬들의 함성이 터졌다. 장쯔이는 원피스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취재진의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뒤 영빈관으로 들어섰다.

장쯔이는 송혜교와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 등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송중기와는 중국 화장품 모델로 함께 광고 촬영을 한 바 있다. 

'송송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 시작 1시간 여전부터 스타들이 현장을 찾았다. 장쯔이 뿐만 아니라 유동근 전인화 부부, 이미연, 유아인, 박형식, 고창석, 김종국, 정석원, 최지우 등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유아인과 박형식은 송혜교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고창석은 "잘 살아라"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송혜교의 절친 옥주현이 축가를 맡았다. 송중기의 소속사 후배이자 평소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로 이들의 앞날을 축하한다. 이외에는 비공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KBS 2TV '태양의 후예'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에서 설레는 멜로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신드롬급 인기를 등에 업고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열애설과 발리 동행설을 거듭 부인하다 지난 7월 5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