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11월 컴백한다.
31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오마이걸은 11월 중순 혹은 하순 컴백을 확정 짓고 새 미니앨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앞서 지난 30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말 거식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해 온 진이가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결국 팀에서 탈퇴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진이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마음과는 다르게 체력적, 심리적인 어려움들이 찾아왔던 것 같다.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에 대해 돌이켜보는 시간을 보내던 숱한 날들 동안 수없이 바뀐 고민 끝에 지금의 결정을 하게 됐다. 내 마음 속엔 그 누구보다 최고인 오마이걸 항상 마음 깊이 응원하겠다"고 탈퇴 심경을 전했다.
진이의 탈퇴로 인해 7인조로 재편된 오마이걸은 오는 11월 컴백 아이돌 대열에 합류하며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11월은 그야말로 가요계 대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1일 아스트로를 시작으로 세븐틴, 슈퍼주니어, 블락비, 몬스타엑스, 워너원, 소나무, EXID, 구구단, 러블리즈, 레드벨벳 등 아이돌이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특유 청순함과 청량한 매력으로 다수의 팬덤을 확보한 오마이걸까지 아이돌 경쟁에 뛰어들며 더욱 치열한 11월 가요계를 예고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