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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연장 끝에 7연패

기사입력 2008.12.02 16:46 / 기사수정 2008.12.02 16:46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마이애미 (9승 9패) 130-129 골든스테이트 (5승 13패)

우수선수: SG 드웨인 웨이드 (37p 5r 13a) - PG 자말 크로퍼드 (40p 7a)

4쿼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113-115로 열세였던 마이애미는 정규시간 종료와 함께 C 유도니스 해슬럼(21p 13r 2a 2b)의 풋백 레이업 성공이 비디오 판독 결과 인정되면서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에도 126-129로 지고 있었지만, 종료 7초전 PG 크리스 퀸(8p 3a)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마이클 비즐리(19p 6r)가 자유투 둘 중 하나에 성공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 차석우수팀 2회·미국대표로 올해 올림픽 금메달을 경험한 웨이드는 팀공헌지수 23.8로 압도적인 마이애미 1위다. 상대 SG를 PER 13.3으로 묶는 대인 수비와 골밑슛 정확도 62.1%, 박빙 eFG% 59.1이 돋보인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점프슛 eFG%도 어느덧 45를 넘었다. 31.6의 공격시간 16초 이상 eFG%만 개선한다면 이번 시즌 무결점의 공격·수비수라 할 수 있다.

마이애미전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7연패에 빠졌다. 물론 크로퍼드도 입단 후 아직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통한의 1점차 외에도 연패 기간 8점차로 진 적이 두 번 있어 아쉬울 뿐이다. 연장에서 점프슛-페이더웨이-자유투 2로 6점을 넣은 크로퍼드는 경기 종료와 함께 페이더웨이 점프슛을 구사했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2000년 신인지명 8위로 NBA에 입성한 크로퍼드는 2004/05시즌부터 활약하던 뉴욕을 떠나 11월 24일 골든스테이트 데뷔전을 치렀다. 팀공헌지수 -4.6으로 골든스테이트 12위다. 아직 적응단계지만 점프슛과 공격시간 16초 이후 정확도 부족은 심각하며 상대 PG에 PER 19.2를 헌납하는 허술한 수비도 단점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장까지 치렀음에도 실책이 아홉번 밖이 되지 않아 14회의 마이매이와 대조됐고 골밑 득점도 54-46으로 앞섰다. 속공도 14-15로 대등했고 야투·3점·자유투 역시 근소한 차이뿐이었다. 게다가 경기 중 최대 10점차로 앞서 5점 우세가 그친 마이애미보다 승리에 더 가까웠지만, 결과는 석패였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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