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측이 김주혁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30일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박 2일'의 모든 출연진과 스탭들은 영원한 멤버 김주혁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비보에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김주혁은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멤버로 오랜 시간 활약했다.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물론, 동생들을 이끄는 든든한 맏형으로 이들의 정신적 지주나 다름 없었다.
하차 이후에도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의 내레이터를 맡는 것은 물론, 새 멤버 윤시윤 소개 전 자신이 등장해 배턴 터치를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 1월 방송분에도 잠시 등장해 변함없는 의리를 과시하는 등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와 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슬럼프 극복에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가 도움이 되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그리움을 방송을 통해 밝히기도 했었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재 경찰 측은 그의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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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