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많은 연예인과 일반인들이 '빨간원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이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빨간원 프로젝트'에 연예인과 일반인 등 15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빨간원 프로젝트'는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촬영 범죄를 하지 말자는 취지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둘레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으로 휴대폰 렌즈 둘레에 빨간원 스티커(금지, 경고, 주의 등의 의미)를 부착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 등에 올린 후 '나는 불법 촬영물을 보지 않겠다' '불법 촬영 범죄를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활동이다.
특히 오늘(3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빨간원 프로젝트 사이버행동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몰카 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SNS 등을 통해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일반인들을 비롯해 유명인듯도 이같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소속인 JYJ 김준수, 더블에스 301 김형준, 초신성 김광수 등을 시작으로 배우 설경구, 박성웅, 문소리, 유지태, 류준열, 라미란, 가수 거미, 슈, 조권, 여자친구 그리고 사격선수 진종오, 체조선수 양학선 등이 참여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내 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 더불어 개인을 넘어 기관이나 단체의 참여도 늘고있다.
한편 빨간원 스티커는 경기남부경찰 관할 경찰서 민원실이나 파출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경기남부경찰청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신청하고 우편으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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