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1 10:00 / 기사수정 2008.12.01 10:00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008~2009시즌 프로배구가 전체 7라운드 가운데 1라운드를 마쳐간다. 이와 함께 V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가 배구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 대항한공이 3연승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으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2강 구도를 무너뜨리고 있다. 여자부 역시 전통의 강호 흥국생명이 2승 1패를 거두며 초반 기세를 장악했다. 이러한 초반 판도 분석을 통해 배구토토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살펴 본다.
남자부 이변의 연속 1라운드 … 2강 2중 2약 판도 무너져
2008~2009프로배구 1라운드의 주인공은 단연 대한항공이다. 시즌 초반 전력 약화라는 예상을 깨고 연전연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3연승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정교한 고공 세트플레이에 적응한 쿠바 국가대표 출신 요스레이더 칼라가 기복 없이 안정된 공격력을 선보이며 연승을 이끌었다.
또한, 대한항공 오른쪽 날개 김학민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뽐내며 한 몫 했다. 대한항공의 연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뒤를 쫓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고 현대캐피탈은 지난 25일 선두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일격을 당했다.
시즌 초반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2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초반 팀의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2008~2009시즌 1라운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기세를 다음 라운드에서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흥국생명 2승 1패로 단독 선두 … '코트의 춘추전국시대' 여자부
2~3게임씩을 치른 여자부의 경우 혼전의 양상은 더하다. 시즌 초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흥국생명이 실수 없이 꼼꼼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GS칼텍스에게 쓴 패배의 아픔을 선사하며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맛 본 패배의 아픔을 돌려줬다.
지난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는 1승 1패를 기록, 반타작에 그치고 있다. 2승 1패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을 제외한 GS칼텍스, 현대건설, KT&G 등 3개 팀이 모두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을 형성하며 시즌 초반 ‘춘추전국시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팀 전력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 용병들의 전력에 큰 차이가 없어 비슷한 전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대상경기별로 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이를 맞혀야 하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에서 적중률 향상을 위해 대상 팀들에 대한 철저한 전력 분석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2라운드에서는 과연 어느 팀이 눈부신 선전으로 배구토토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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