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02 23:06 / 기사수정 2005.04.02 23:06
포항스틸러스 “화합이 우승으로가는 지름길이다”
포항스틸러스가 외국인선수 및 외국인 코칭스텝과의 화합의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포항에서 포항스틸러스 소속 외국인선수 가족 및 외국인 코칭스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2005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포항스틸러스 김현식 사장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K-리그 역사상 첫 브라질 출신 감독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 2004 브라질리그 10대스트라이커 다실바 선수 포항 수비의 핵 산토스선수 이따마르선수 등 외국인선수 가족 전원이 참석했다
포항 김현식사장은 환영사에서 "처음 브라질출신 외국인감독영입하였을 때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지난 2월 제주에서 열린 A3챔피언쉽 대회를당시 걱정을 많이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파리아스감독이 선수들에게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준우승의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의 축구팬들은 1골 실점하면 2골 득점 하는 공격축구.템포빠른 축구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포항스틸러스도 그런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할것이라고 말도 덧붙였다.
또한 올해는 구단의 모든직원이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추고 자회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립도를 늘리는 명실상부한 프로구단 포항시민의 구단으로 변환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역 기업이나 시민들의 많은관심이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포항에 처음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또 포항생활에 만족하고있다면서 내가할 수 있는 일 은 내가 포항에서 받은 사랑만큼 이번시즌 좋은성적으로 보답하는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후 조촐한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외국생활에 외로움을 달랬다 또 외국인선수들은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포항구단의 경영철학이 이번시즌 작년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가져올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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