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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변혁의 사랑' 강소라, 최시원 고백에 흔들렸다 '두근'

기사입력 2017.10.28 22:1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변혁의 사랑' 강소라가 최시원의 고백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5회에서는 변혁(최시원 분), 백준(강소라)이 함께 일하게 됐다. 

이날 백준은 변혁이 천만 원을 줬다고 오해, 변혁을 보자마자 주먹을 날렸다. 백준은 "내가 그렇게 우습냐? 뼛속까지 재수 없는 재벌3세"라며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백준은 이내 돈의 출처가 변혁이 아닌 권제훈(공명)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다시 권제훈 집을 찾아간 백준은 권제훈, 변혁의 대화를 엿들었다. 권제훈은 "신경 쓰여서 줬다"라고 말했고, 변혁은 자신의 부탁 때문에 한 일이라고 착각했다. 권제훈은 괜히 이자까지 해서 갚으라고 큰소리쳤고, 이를 들은 백준은 쪼잔하다고 생각했다.

변혁은 새벽에 출근하는 백준을 따라나섰고, 빌딩 청소를 하게 된 백준, 김기섭(서현철), 이태경(최대철), 안미연(황정민)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그 빌딩은 변혁의 아버지 변강수(최재성)가 회장으로 있는 강수그룹이었다. 변혁은 직원들이 자신을 알아볼까봐 조심했지만, 아무도 변혁을 알아보지 못했다. 변혁은 '위치가 바뀌지 보이기 시작했다. 분명 존재하는 차별의 시선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설 전무와 마주친 백준은 화장실에서 눈물의 김밥을 삼켰다. 화장실에 온 직원들이 참기름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백준은 얼른 김밥을 다시 싸서 나왔다. 백준을 본 직원은 "얼마 전까지 녹즙 배달하던 애 아냐? 암만 그래도 화장실 청소까지 하는 건 심하지 않냐"라고 수군댔고, 백준은 애써 씩씩한 척했다.



다음날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려던 변혁은 사원증이 있어야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단 걸 알았다. 이에 변혁은 권제훈의 사원증을 손에 넣었지만, 권제훈에게 들켰다. 변혁은 식사 대신 문서 파쇄 작업 후 쌓인 종이들을 처리했다. 변혁에게 일을 시킨 직원은 얼굴을 보지 않고 "수고했다"고 말했고, 변혁은 "내가 하는 일이 아무리 얼굴 없는 일이라고 해도 수고했단 말을 할 땐 최소한 얼굴을 보고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직원은 변혁을 불러세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변혁은 "진심이냐"라고 물으며 사원증으로 식권을 얻어냈다. 변혁은 백준과 함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구내식당에서 식사했다. 하지만 청소 반장은 "항의 전화가 들어왔다"라며 두 사람을 끌고 가려고 했다. 그때 변강수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도망쳤다.

이후 변혁은 화장실에 있는 변강수에게 두루마리 휴지로 거래를 했다. 회사에서 청소하는 건 물론 용역업체 직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까지 허락받았다. 변혁은 백준에게 이를 말하며 "너의 빽이 되어줄게"라고 말했고, 변혁의 미소를 본 백준은 "널 좋아하는 게 확실하다"는 친구의 말을 떠올리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변혁과 술 한 잔을 기울이게 된 백준은 "너 나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그렇단 말에 백준은 "그러지 마"라고 했지만, 변혁은 "나도 한가해서 너 좋아하는 거 아닌데? 진짜인데"라고 말했다.

한편 변강수가 변혁에게 기회를 준 걸 안 변우성(이재윤)은 권제훈에게 당장 변혁을 해고하라고 지시했다. 권제훈은 "회장님 의중을 알려면 곁에 두고 보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했고, 변우성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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