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혜선이 이태성의 결혼식에 못 가 울먹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7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서지태(이태성)의 결혼식에 못 간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달력에 표시해둔 친오빠 서지태의 결혼식 날짜를 보며 서지수(서은수)에게 연락해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서지안은 서지태의 결혼식 날 회사에 중요한 일이 있다고 둘러댄 뒤 전화를 끊었다. 서지수를 통해 얘기를 들은 서지태는 "이렇게 멀어지는 구나"라며 섭섭해 했다.
서지안은 회사 40주년 이벤트 행사 문제로 평창으로 향하는 길에 직접 서지태에게 전화해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서지태는 애써 서운한 마음을 감추며 "내가 갑자기 결혼날짜를 잡은 거지 뭐"라고 했다. 서지안은 "오빠 축하해 진심으로"라고 말하며 순간 울먹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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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