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 4팀이 성공적인 그랜드 오픈을 했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부산 4팀의 도전자들이 모든 솔루션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영업을 하는 그랜드 오픈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4팀의 도전자은 100인분의 음식을 파는 '역대급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적어 하루 10만원의 매출도 올리기 힘들었던 부산 사직구장 푸드트럭 존에서의 100인분 판매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장사 시작 초반, 거리가 한산하자 미션을 제안한 백종원 조차 걱정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나름의 수련을 하고 돌아온 폭찹 스테이크 도전자는 직접 거리로 나가 손님을 모으는 호객행위를 하는가 하면, 윤아네는 실수가 잦았던 지난 모습과는 달리 닭고기를 먹음직스럽게 척척 구워내 미션 성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폭찹 스테이크 도전자들은 여러 맛집을 방문해 경험을 쌓고 백종원에게 두 번의 솔루션까지 받은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서툰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맛을 보지 않고 손님에게 판매했다가 "맛이 짜다"는 평을 들은 것.
이에 현장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다소 화가 난 목소리로 "먼저 맛을 봐야지!"라고 지적했다. 이후 폭찹 스테이크 도전자들은 호객 행위와 함께 음식 만들기에 집중하며 페이스를 점점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홀로 장사를 하는 황윤정은 여유로운 모습과 위기에서도 손님들을 대처하는 순발력을 발휘하며 백종원을 미소 짓게 했다. 또 머스테이크 팀은 가장 먼저 100인분을 달성하며 매진을 이뤄냈다.
또 장사를 마친 폭찹 스테이크 팀은 100인분을 완판 시킨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바라보던 백종원 역시 뭉클함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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