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송원석이 조은숙에게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에서 미령(조은숙 분)은 달순(홍아름)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윤재(송원석)와 헤어지라고 종용했다.
이때 두 사람을 목격한 윤재는 미령에게 화를 냈다. 그는 "지겹도록 떨어지지 않아서 내가 떼어내려고 했다"며 적반하장했다.
그러자 윤재는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느냐. 무슨 수를 써도 헤어지지 않는다. 달순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며 대들었다.
미령은 "너 나한테 소리지르는 거냐. 눈 똑바로 뜨고 대드는 거냐. 도망이라도 치는 거냐. 돈보고 너 만나는 거다. 너 완전히 낚인 거다. 이 헛똑똑이야"라며 소리쳤다. 윤재는 미령을 두고 달순과 함께 레스토랑을 나왔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윤재는 "달순에게 사과하라. 분명히 말씀드렸다. 달순과 함께 하고 싶다. 날 믿어달라고 얘기했는데 두 분 모두 내 말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