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년손님' 조정치가 아내 정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조정치가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기간 11년 끝에 결혼한 조정치가 등장했다. 이제는 5년 차 남편, 8개월 차 아빠가 된 조정치는 정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정치는 "정인 씨가 먼저 절 마음에 두고 있었다"라며 "근데 행동은 제가 먼저 했다. 헤어스타일이 바뀐 정인 씨를 보고 반했다"라고 밝혔다.
처음엔 정인의 어머니가 조정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 조정치는 "당시 제 행색을 본 장모님이 걱정 많이 하셨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꾸준한 사랑에 결국 정인의 어머니도 마음을 열었다고.
또한 조정치는 '다산의 여왕' 김지선의 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정치는 "정말 신기했다. 김지선 씨가 정인 씨의 배에 기를 넣어주셨는데, 다음날 테스트해보니 임신이더라"라고 전했다. 조정치는 육아에서 가장 힘든 부분에 대해 "기저귀 가는 건 이제 괜찮다"라며 "그런데 가끔 장모님에게 아이를 맡기고 나오면 정인 씨와 둘이 웃고 있다"라면서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조정치는 정인의 이상형이 워너원의 강다니엘이라고 밝히며 "정인 씨도 감정을 풀고, 열광할 곳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맨날 집에서 저만 보고 사는데"라고 이해했다.
한편 후포리에서 마지막 일을 마친 팽현숙과 최양락. 팽현숙은 후포리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에 대해 말하다 눈물을 훔쳤다. 팽현숙은 "남서방 장모님이 사랑해주시는 거 보니까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라며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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