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전날 415,318명(누적 관객수 418,453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7일 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범죄도시'는 2위로 내려왔다.
이는 전작인 '토르: 다크월드'(2012)의 오프닝 기록(114,775명)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로서 '토르: 라그나로크'는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마블 솔로 무비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IMAX, 4DX 등 특별 포맷 상영관이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매진을 기록함과 동시에 새로운 포맷으로 N차 관람을 다짐하는 관객들이 개봉 첫 날부터 속출해 '토르: 라그나로크'의 흥행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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