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규편성 후 첫 방송된 '내 방 안내서'가 부진한 첫 성적을 마주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는 2.8%, 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추석 파일럿에서 기록한 4.1%, 4.2%보다 1.3%P 씩 하락한 수치다. '내 방 안내서'의 전작인 '싱글와이프' 마지막회(4.7%, 5.8%)에도 한참 못미친다.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스타가 해외 셀럽과 방을 바꾸어 생활하면서, 그 나라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선한 포맷의 여행 예능으로 파일럿 당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그 화제성과 시청률을 이어오지 못하고 정규 첫 방송에서는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파일럿 당시에는 목요일에 방송됐으나, 수요일로 편성 요일이 바뀐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4.638%(유료방송가구 시청률 기준)을 기록해 수요일 밤 최고 예능 자리를 차지했다. MBC '하하랜드'는 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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