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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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주간아이돌' 사무엘·정세운·MXM·JBJ, 정기 동창회 어때요

기사입력 2017.10.26 01: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경쟁이 아닌 동료가 된 동창생들의 신나는 동창회였다. 

지난 25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동창회를 주제로 사무엘과 정세운, MXM, JBJ가 출격했다. 

이 중 막내지만 가장 먼저 데뷔한 '대선배'가 된 사무엘을 필두로 무엇을 해도 침착하고 차분한 정세운, 귀엽고 활기찬 MXM과 녹화 당시 데뷔 하기 전이었던 JBJ까지 이들은 각양각색 매력으로 지하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각자 PR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이고, 심사위원을 뽑아 댄스왕, 흥부자 등을 선발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보다 부담을 벗은 듯 한결 밝고 유쾌해진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사무엘은 막내이자 대선배로 천연덕스럽게 활약했고, 정세운은 일정한 텐션을 유지하며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까지 모두 소화하는 만능 재주꾼임을 입증했다. 첫 예능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MXM은 영민과 동현이라는 듀오의 사랑스러운 팀워크를 확실히 보여줬으며, JBJ는 데뷔 전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화끈하게 '도니'와 '코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이들을 제대로 더 살펴보기에 60분은 부족했다.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 팀이기에 1회만으로 이 모임을 끝내기는 그저 아쉽다. 더 많은 '동창생'들과 2회 동창회가 열려도 좋을 듯 하다. 

한편 '주간 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6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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