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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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지원♥강민혁, '병원선'도 사랑도 지켜줘요

기사입력 2017.10.26 06:50 / 기사수정 2017.10.26 01: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하지원과 강민혁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병원선' 33회·34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이 병원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준(정동환)은 거제제일병원에 방문해 김수권(정원중)을 만났고, 섬에 사는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노트북을 선물하는 등  두성그룹에서 진행하는 원격진료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움직였다.

특히 장태준은 병원선을 없애기 위해 계략을 짰다. 가장 먼저 희생양이 된 사람은 송은재엿다. 앞서 송은재는 병원선에서 최초로 산부인과 수술을 집도했고, 산모의 아기는 중태에 빠졌다. 송은재는 수술 전 보호자에게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했고, 수술 동의도 받았지만 서류를 작성하지 못한 탓에 고소를 당했다.

곽현(강민혁)은 기사를 통해 송은재가 고소당한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전화했다. 곽현은 "지금 난 당신의 남자로서가 아니라 수술방에 함께 있었던 의사로서 이야기 하는 거예요. 기사에 난 대로 아기가 중태에 빠져서라면 조사 대상은 당신이 아니라 내가 되어야 한다고. 아기에 대한 처치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 내가 다 한 거니까. 형사가 질문하면 내가 지금 말한 대로 간단히 답변하고 조사 끝내요"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송은재는 경찰 조사에서 곽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게다가 송은재는 산모가 두성그룹과 관련된 변호사에게 설득을 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결국 송은재는 곽현에게 "이제 병원선 그만 타야할 거 같아요. 미안해. 나 약속 못 지켰어. 경찰에 석션 내가 했다고 했어요. 그래야 병원선 지킬 수 있으니까요"라며 설명했다.

송은재는 "누구 하나는 남아서 병원선 지켜야죠. 병원선 흔들리면 지금까지 선생님이 돌봐온 환자들 원격진료 대상으로 내줘야 해요. 위험성을 누구보다 많이 아는 선생님이 그걸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며 당부했고, 곽현은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곽현은 직접 경찰서를 찾아갔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왔습니다"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곽현과 송은재가 무사히 병원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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