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하지원이 강민혁 대신 고소당했다.
25일 방송된 MBC '병원선' 33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재는 고소를 당했고,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갔다. 곽현(강민혁)은 기사를 통해 송은재가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곧장 전화를 걸었다.
곽현은 "왜 혼자 갔어요. 나한테 왜 얘기 안 했어요. 내가 갈게요"라며 발끈했고, 송은재는 "선생님 와도 달라질 게 없어요. 환자 봐요. 그게 더 우선이에요"라며 만류했다.
곽현은 "내 여자가 걱정돼 안달나서 이러는 걸로 보여요? 무책임하게 환자 팽개치고 달려가겠다고 떼쓰는 걸로 보이냐고. 지금 난 당신의 남자로서가 아니라 수술방에 함께 있었던 의사로서 이야기 하는 거예요. 기사에 난 대로 아기가 중태에 빠져서라면 조사 대상은 당신이 아니라 내가 되어야 한다고. 아기에 대한 처치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 내가 다 한 거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곽현은 "형사가 질문하면 내가 지금 말한대로 간단히 답변하고 조사 끝내요. 진료 끝나는 대로 내가 데리러 갈게요"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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