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주민 의원과 김연우가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25일 방송한 tvN '알바트로스'에는 청춘들을 대신해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박주민 의원과 김연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주민 의원은 넋이 나간 모습이었다.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에 나선 그는 익숙하지 않은 탓에 느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모습이었다. 박주민 의원은 멘탈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나름의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그와 달리 비교적 아르바이트에 익숙한 유병재와 안정환은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안정환은 지쳐있는 박주민 의원을 배려해 분리수거를 하고 돌아오는 기레 카트에 잠시 그를 태워주며 긴장을 풀어주려 애썼다. 박주민 의원은 "동생이라기 보다는 형 같더라"고 고마워했다. 유병재도 박주민 의원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잘 커버했다.
아르바이트를 마무리하는 저녁 유병재는 최저시급 이야기를 꺼냈다. 박주민 의원은 "최저시급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한꺼번에 올리면 자영업자들에게 타격이 있을 수 있으니 보조와 조율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6일 아르바이트를 두 개 하고 있다는 사연 주인공은 학자금 대출을 갚고 나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마음 먹게 됐음을 털어놨다.
김연우는 추성훈과 함께 인기많은 고깃집으로 향했다. 워낙 손님이 많은데다 고기를 일일이 굽고 잘라줘야 하기에 테이블 마다 신경쓰는게 쉽지 않았다.
추성훈은 비교적 능숙하게 이에 임하는 모습이었지만 김연우는 내내 정신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김연우는 손님들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고깃집에서의 하루를 마친 김연우와 추성훈은 버스킹에 열중하는 주인공들을 찾아갔다. 김연우는 "두 사람 앞에서 가수로는 선배지만 버스킹을 오늘 처음하는 후배다. 길거리에서 버스킹 하는 것은 처음이다. 상준군과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부르겠다"며 깜짝 노래 선물도 선사했다. 이어 '이 밤이 지나면'까지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한편 '알바트로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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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