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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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PD "다른 관찰 예능과 차별화 고민, 취미 넘어 선보일 것"

기사입력 2017.10.25 14: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태형 PD가 '살짝 미쳐도 좋아'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태형 PD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 제작발표회에서 "한줄 짜리 콘셉트로 설명을 하자면, 취미 생활을 삶의 라이프 스타일로 제시하고 모아서 배워도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관찰 예능 형식이라 고심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다른 관찰 예능과 비슷하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차별점을 나름대로 고민했다. 취미라는 표현을 넘어선 것들을 리얼리티 형식을 빌려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른 여타의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자들이 한정적인 느낌이 든다. 출연의 이유가 누구와 같이 살거나 혼자 있어야 한다거나 하는 제약점이 있는데 우리는 형식의 제한은 없다. 남녀노소, 경제적 차이, 국적 등을 떠나 자기만의 뭔가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 방향으로 차별화를 시키고 싶다"

이상민은 "뭔가에 미쳐있는 분들이 많다. 재밌게 첫 회 녹화를 잘 마쳤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희진은 "책임감 있는 MC 자리는 처음이다. 이상민을 잘 보조해주고 도움도 받을 예정이다"며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과 장희진이 MC를 맡은 ‘살짝 미쳐도 좋아’는 게스트가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게스트들이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생활과 성향에 맞게 ‘욜로(YOU ONLY LIVE ONCE)’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자에게 트렌디한 욜로 라이프 정보와 일상에 대한 공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의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를 주겠다는 각오다.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배우 홍수아와 박철민, 래퍼 나다, 티아라 효민,  러블리즈 케이, 지수, 미주가 미스타(무언가에 열정적으로 살짝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한다.

28일 밤 12시 25분 첫 방송된다. 29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30일 오후 9시 SBSPlus, 30일 오후 11시 SBSMTV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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