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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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플레이오프예상

기사입력 2005.04.01 14:28 / 기사수정 2005.04.01 14:28

임지환 기자

현재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해 경합중인 팀을 분석해 본다. 먼저 벌써 4팀이나 플레이오프 탈락을 결정지은 서부컨퍼런스부터 이야기 해보겠다. 

벌써 서부는 무려 3팀이나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1위 피닉스와 2위 샌 안토니오 3위 시애틀이 그들이다. 물론 남은 경기에서 순위는 바뀔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확실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순위 변동도 예상되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여력껏 해준다면 아마도 5위 킹스까지는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탈락한 4팀인 유타와 포틀랜드, 골든 스테이트와 뉴 올리언스에게는 플레이오프진출은 비록 무산되기는 했지만 남은 잔여경기를 통해 리빌딩의 기초를 만들려고 하기때문에 이 또한 놓칠 수 없는 경기가 될것이다.

하지만 남은 잔여경기를 꼭 승리로 가져가야하는 것은 플레이오프 문턱에 걸친 7,8위들과 남은 팀일것이다. 현재 서부 8위는 멤피스가 7위는 덴버가 지키고 있다. 그 뒤를 미네소타 레이커스 클리퍼스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잡기위해서는 7위 덴버를 제치던가 8위 멤피스를 제치고 순위안에 들어야한다. 그러기위해서는 팀의 승리를 꼬박꼬박 챙기는 한편 덴버와 멤피스의 패배또한 기원해야 할것이다.

하지만 최근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패배시키고 있는 덴버와 전 선수가 10득점+가 가능한 득점군단 멤피스를 상대로 해야 하기때문에 고난이 예상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는것이 레이커스와 미네소타 클리퍼스이기 때문에 아주 허황된 이야기뿐이지는 않다.

레이커스는 8연패의 사슬을 끊기는 했지만 사실 잔여경기 상대해야 할 팀들이 모두 서부 강팀인것을 생각해볼때 코비의 리더쉽은 다시금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그에 비해 시즌 막바지 4연승가도를 달리며 후반스퍼트를 보여주고 있는 미네소타의 경우 멤피스를 제치고 8위에 들어설 확률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현재 서부 시드 마지막을 장식할 팀은 이 세팀중 하나가 될 공산이 크다.

동부의 경우에는 탈락이 확정된 밥캣츠와 호크스를 제외하고 아직 모든팀이 플레이오프 사정권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닉스와 랩터스 밀워키의 경우 다소 가능성이 희박한것은 사실이다. 물론 잔여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달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가정에 본다면 다소 힘들어 보인다.

현재 동부에서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경쟁하고 있는 팀은 페이서스,식서스,매직,네츠등의 4팀이 되겠다. 팀 순위와 승률을 따져 보아도 1경기~2경기차이가 고작이며 쟁쟁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동부6위를 마크하고 있는 캐버리어스조차도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놓고 접전 중이라고 볼수 있다. 실상 안정권에 접어든 팀은 단 4팀 그외 약6팀이 아직도 접전 중인 것이다.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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