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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의 외사친' 12살 윤후, '후요미'의 기특한 성장

기사입력 2017.10.23 06:53 / 기사수정 2017.10.23 01:0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나의 외사친' 윤민수 아들 윤후가 훌쩍 큰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아빠 윤민수 없이 홀로 미국으로 떠난 윤후가 외국 친구 해나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 어디가' 종영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윤후는 그 동안 폭풍 성장했다. 어느덧 12살이 된 윤후는 "키는 150cm고, 몸무게는 비밀"이라고 말해 여전한 귀여움을 드러냈다.

또 윤후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순수함도 그대로였다. 아빠 없이 혼자 미국행을 알고도 잠깐의 멘붕(?)을 뒤로하고 금세 상황에 적응했다. 미국에서 해나의 집에 도착한 순간에도, 소음이 생길까봐 캐리어를 끄는 게 아닌 품에 안을 정도로 배려심 역시 그대로였다.

윤후는 해나를 만난 후에는 소파에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자신과 친구가 되달라며 정중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해나 역시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윤후는 서툰 영어 속에서도 신중하게 한마디 한마디를 이어나가며 해나 가족과 소통했다.

또 "엄마가 많이 먹지 말라고 했다. 그게 예의라 하더라"라는 말이 무색하게, 비행기에서는 매끼 기내식을 모두 비워냈다. 다음회 예고에서도 해나 가족과의 식사에서 변함없는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윤후는 몸도 마음도 모두 한뼘 더 성장해 있었다. '아빠 어디가' 시절 순수했던 모습은 그대로였지만 이제는 혼자 미국까지 가서 생활할 정도였다. 특히 다음회부터는 본격적으로 해나와 함께 호프초등학교에서의 이야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던 윤후가 어느덧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윤후는 여전한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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