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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2년 전 자살한 보험설계사 생존 알았다(종합)

기사입력 2017.10.19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지태과 우도환이 2년 전 자살한 보험설계사의 생존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4회에서는 최강우(유지태 분)가 김민준(우도환)이 쫓는 이수오(강정구)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우는 김민준이 김범준(김영훈)에게 생명보험을 설계해주고 자살한 보험설계사 이미란을 뒤쫓고 있던 것을 알게 됐다. 최강우는 김민준이 왜 2년 전 죽은 이미란을 쫓는 것인지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 이수오 사건을 본격적으로 파헤치려 들었다.

최강우는 일단 이수오 아내 강은주(박지연)가 주장하는 대로 이수오의 죽음에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큰 한성진(송재희) 쪽을 조사했다. 한성진은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이수오의 연구결과가 담긴 파일을 몰래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다.

최강우는 파일을 빼내기 위해 김민준을 독일에서 온 연구원으로 만들어 한성진의 회사로 들여보냈다. 장하리가 김민준과 같은 방에서 지내며 한성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최강우는 한성진이 뭔가 눈치를 챈 것 같자 계획을 좀 앞당겨 바로 파일을 빼낼 작전을 짰다. 일단 청소부로 위장해 있는 박순정(조재윤)이 김민준에게 쥐를 건넸고 김민준은 연구실 안에 쥐를 놓아줬다.

연구실은 쥐의 출몰로 난리가 났다. 연구원들이 모두 나간 틈을 타 박순정과 장하리가 움직였다. 장하리는 한성진의 연구실로 들어가 파일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한성진이 다시 연구실로 오면서 장하리가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김민준이 한성진을 붙잡아 둔 덕분에 장하리가 파일을 무사히 빼내오는 데 성공했다. 매드독 팀원들과 김민준은 한성진이 이수오를 죽게 한 방법까지 제대로 유추해내며 한성진을 경찰서로 잡아넣었다.

김민준은 강은주를 찾아가 이수오가 자살이 아닌 한성진에 의한 죽음이었음을 밝혔다고 전하며 이번에는 자신을 도와 달라 했다. 김민준은 강은주에게 자신이 김범준의 동생임을 고백하며 이미란이 정말 죽은 게 맞는지 캐물었다.

강은주는 김민준의 실체를 알고 오열하며 이미란이 살아 있다고 털어놨다. 그 시각 최강우 역시 이미란이 죽은 것이 아님을 알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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