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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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콘서트 프리미엄 암표 거래, 제발 그만하세요" 일침

기사입력 2017.10.19 13: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암표상'들에게 일침했다. 

타블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 암표상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콘서트 티켓팅 오픈하자마자 프리미엄 붙여 암표 팔 목적으로 잔뜩 사서, 오고 싶어하는 분들의 자리를 뺏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제발 그만 하세요"라고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수 천건 리트윗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홀에서 컴백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으로, 이러한 암표상들로 인해 에픽하이의 공연을 보고 싶은 실제 관객들이 입을수 있는 피해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최근 암표상들은 대거 아이디를 생성, 인기 아이돌그룹의 티켓들을 선점해 이에 웃돈을 주고 재판매하는 식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암표는 상황에 따라 몇 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호가해 관객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예매처에서 해당 티켓을 적발하는 경우 취소해 재판매하는 식으로 잡아내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근절 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3일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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