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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9월 최고 흥행작…'킹스맨2'·아이 캔 스피크' 2·3위

기사입력 2017.10.19 10:07 / 기사수정 2017.10.19 10: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9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9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9월 전체 관객 수는 1272만 명, 전체 매출액은 10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349만 명(21.5%) 감소했고, 매출액은 287억 원(22.0%) 감소했다.

또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47.1%, 외국영화 52.9%를 기록했다.

9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599만 명, 473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9만 명(42.3%) 감소했고, 매출액은 360억 원(43.2%)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73만 명, 5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만 명(15.4%), 72억 원(15.6%) 증가했다.

9월 6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259만 명을 동원해 9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173만 명을 모은 '킹스맨: 골든 서클'의 차지였다. '아이 캔 스피크'는 142만 명으로 3위에, '킬러의 보디가드'는 141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것'은 88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 미국영화 3편, 영국영화 2편, 프랑스영화 1편이 올랐다.

'살인자의 기억법'과 '택시운전사'를 배급한 쇼박스가 관객 수 315만 명, 관객 점유율 24.8%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 등 3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관객 수 178만 명, 관객 점유율 14.0%로 2위에 올랐다. '아이 캔 스피크', '청년경찰' 등 4.5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수 136만 명, 관객 점유율 10.7%로 3위를 차지했다.

'그것', '브이아이피' 등 5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관객 수 115만 명, 관객 점유율 9.0%로 4위를, '베이비 드라이버' 등 5편을 배급한 소니픽쳐스코리아는 관객 수 79만 명, 관객 점유율 6.2%로 5위를 기록했다.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저수지 게임'과 '공범자들'이 각각 12만 1천 명과 8만 1천 명을 동원하며 다양성영화 순위 1위, 2위를 기록했다. '몬스터 콜'이 8만 명으로 3위에 올랐고, '인비저블 게스트'는 7만 5천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김광석'은 6만 2천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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