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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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시즌 1 종료, 남이섬에서 마지막 추억 담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19 00: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 아내들이 함께 모여 시즌 1을 마무리했다.

1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12회에서는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는 한수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글와이프'의 아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MC 이유리를 비롯해 황혜영, 김창렬 아내 장채희,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남이섬으로 떠났다. 아내들은 기차에서 모닝맥주로 여행을 시작했다. 

남이섬에 도착한 아내들은 먼저 배부터 채웠다. 이경민은 남희석의 다트 사건에 대해 "전 정말 회의하러 가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경민은 "무관심해지기로 했다. 내가 꼭 옳은 것만은 아니고, 다른 삶도 있으니까"라며 "가끔 걱정되는 게 나이 들어서 취미랑 친구 없다고 나한테 붙을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유리는 숟가락으로 맥주 따기, 양손 따르기 등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리는 "극 중 역할을 위해 영상을 보고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들은 카트레이스 내기를 펼쳤다. 꼴등 벌칙은 노래 부르기. 정재은은 레이스 시작 전 나홀로 레이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 같이 그냥 한 바퀴를 돌았다. 하지만 정재은은 한 바퀴를 다 돌고도 멈추지 못했고, 교관에 의해 강제 복귀했다.



드디어 시작된 경기. 황혜영이 단독 선두를 달리던 가운데, 맨 꼴찌였던 이유리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그러나 역전당한 이경민은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1위 황혜영까지 따라잡았다. 2위는 이유리. 꼴찌 정재은은 한 바퀴를 따라 잡혔다. 이유리는 인코스로 추월을 시도했지만, 이경민은 철벽 방어했다. 인코스를 다시 시도한 이유리의 승리. 그 와중에 꼴등 정재은은 "몇 바퀴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저녁이 되자 아내들은 파전과 막걸리를 먹었다. 이경민은 남희석이 지인들에게 본인 칭찬을 많이 한다는 말에 "진짜 많이 한다더라. 집에 와서 나한테 해야 하는데, 집엘 안 와. 칭찬하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민은 "언제 들어올지 궁금해서 현관에 요를 깔았다. 근데 내가 잠이 깊게 들어서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유리는 "남편들이 방송 후 달라졌다고 스튜디오에서 얘기한다"라며 정말 달라졌는지 물었다. 이에 장채희는 "사람을 바꾸는 건 힘든 것 같아"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민 역시 "상대가 안 바뀌니, 내가 스트레스 해소법을 연구하는 거다. 내가 상처를 안 받게끔 날 단련시키는 게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민박 집에서 아침을 보낸 한수민과 시청자 김경선, 김은희. 세 사람은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러 떠났다. 한복을 입은 세 사람에게 사진요청이 쇄도했다. 세 사람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수민은 "이 순간이 지나면 다시 안 올 순간이다. 재미있게 놀다 가자"라고 말하며 축제를 즐겼다. 다른 사람들처럼 테이블 위로 올라가 춤을 추기도. 세 사람은 "너무 아쉽다. 또 오고 싶다"라고 연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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