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정시아 "시아버지 백윤식과의 첫 만남? 만취"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 정시아가 시아버지 백윤식, 남편 백도빈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12회에서는 정시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결혼 9년 차 정시아가 '싱글와이프'에 등장했다. 정시아는 시아버지 백윤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시아는 "신혼 초엔 요리를 잘 못 하니까 라면을 정성껏 끓였다. 아버님이 너무 잘 드셔서 라면을 자주 했다. 어느 날 아버님이 '라면을 원 없이 먹어보는구나' 하셔서 아주 좋아하시는 건 아니구나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남편 백도빈과는 상대역으로 만났다고. 정시아는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너무 별로더라. 안 찍겠다고 했는데 매니저 설득에 나갔다. 실물이 멋있었고, 주변 사람 배려를 잘 하더라"라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정시아는 "아버님이 당시 응원차 촬영장을 찾아오셨는데, 제가 몹쓸 모습을 보여드렸다. 뒤풀이 때 제가 너무 많이 마셔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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