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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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 복자클럽 가입 거절 당했다 "유부녀만 가입 가능해"

기사입력 2017.10.18 22: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이 복자클럽 가입을 거절 당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3회에서는 복자클럽 멤버들이 이수겸(이준영)과 마주쳤다.

이날 경찰서에서 사고를 친 이수겸을 데리러 간 김정혜와 홍도희, 이미숙은 이수겸의 본가를 찾아 저녁을 먹게 됐다.

이수겸이 차려온 밥상을 본 홍도희는 "우리 수겸학생 조부모님 밑에서 아주 잘 자란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수겸은 "괜찮아 보시이면 나도 좀 껴달라. 복자 클럽, 재미 있는 모임 같던데 나도 껴달라. 우연히 들었다. 아버지께 복수하려는 거면 내가 도움이 될 것 같다. 서로 좋은 일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수겸의 말에 홍도희와 이미숙은 난감해 했다. 그러자 이수겸은 "나도 비밀리에 할 수 있다. 사실 친 엄마라는 사람과 거래를 했다.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면 이 집이랑 선산 안 건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텄다. 친 부모한테 쓸모 없는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날 데려온 걸 후회하게 만들겠다. 같이 하자 복수"라고 졸랐다.

이에 김정혜는 이수겸의 말에 "넌 이 집 꼭 지켜라. 복수는 우리가 할 거다"라고 당부한 후 복자클럽에는 유부녀만 낄 수 있다는 조건을 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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