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태화가 '유리정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가 참석했다.
이날 서태화는 "제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갔었던 것이 '억수탕'으로 2회 때 갔었다. 올해가 22회다.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싶더라. 20년이 지난 다음에야 개막작으로 부산을 찾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신수원 감독은 서태화에 대해 "배우로서 빛이 안나는 역할인데 작품을 보고 하겠다고 해주셨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연기생활을 해서 그런지 후배들을 챙기는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했다.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 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10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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