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기영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박기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박기영은 결혼 반지를 낀 손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영과 마에스트로 한걸음은 지난해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박기영이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무대에서 탱고를 선보였고, 그 파트너로 한걸음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지내오다 올해초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진지한 만남을 가지다 결혼까지 이어졌다.
한편 박기영은 최근 신곡 '작은 사람'(멍하니)을 발매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또 하나의 사계프로젝트 앨범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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