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지난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데일리 MVP로 선정된 재비어 스크럭스가 에릭 테임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결승 만루포를 포함해 5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NC 다이노스의 스크럭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릭 테임즈와는 미국에서 마이너시절부터 좋은 친구였다"며 "테임즈가 비행기를 타기 전에 안타 기운을 달라 통화했는데, 진짜로 좋은 기운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리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 계속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 뛰다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중인 에릭 테임즈는 친정팀인 NC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잠실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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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