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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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심진화 "김원효 스토커 같았다, 일본 앞잡이인줄"

기사입력 2017.10.17 21:09 / 기사수정 2017.10.17 21: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결혼 전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김원효는 결혼 전 심진화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했다고. 김원효는 "스쳐 지나가며 봤는데 너무 예뻤고, 연극 무대에 서 있는 모습도 매력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집 앞에 매일 매일 왔다. 그래서 정말 싫었다. 그런데 사실 내가 그 당시 돈이 없어서 밥도 못먹고 다녔는데, 김원효가 밥을 사줬다. 밥 얻어먹으려고 만나다 이렇게 됐다. 모르는 사이인데 나를 좋다고 하니 거부감이 들었다. 스토커 같았다. 지금은 진짜 용된 것이다. 처음엔 일본 앞잡이 인줄 알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며 절친 김신영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신영이 심진화의 과거 남자 친구들을 시조로 읊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KBS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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