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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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고수희, 남다른 존재감 때문에 캐스팅서 제외된 사연

기사입력 2017.10.17 13: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파워타임' 고수희가 남다른 존재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연극 '엘리펀트 송'의 배우 고수희와 곽동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은 고수희에게 어디서나 주목을 받는 존재감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고수희는 "어딘선가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연기를 할 때도 주연배우가 가려지게끔 연기를 해서 캐스팅에서 제외된 적도 있다. 그런데 연기력을 줄일 수도 없고..."라고 말한 뒤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화정은 고수희의 목소리도 칭찬하면서 "목소리만 나와도 존재감이 있을 것 같다. 사람을 집중을 시키는 목소리"라고 말했고, 이에 고수희는 "라디오 DJ를 해보는 것이 꿈이다. 근데 아무도 안 불러 주셔서 요즘에 팟캐스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의 담당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팽팽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상처받은 소년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매혹적으로 담아낸 연극이다. 오는 11월 26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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