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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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무패행진 쭈욱 "

기사입력 2005.03.28 05:30 / 기사수정 2005.03.28 05:30

권태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7일 인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를 기록,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1점을 추가해 아날 경기가 없었던 성남에 다득점에서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이어 컵대회 개막이후5경기 무패행진(2승3무)을 이어갔다. 

포항은 김성근ㅡ산토스ㅡ오범석 쓰리벡에 미드필더 에는 문민귀ㅡ황지수ㅡ김기동ㅡ황진성ㅡ문민귀, 공격에는 다실바ㅡ이따마르 선수가 파리아스감독으로부터 출격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포항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초반 마니치에게 위협적인 슛팅을 2차례나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하지만 그 불안감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이후 포항의 김기동이 노련미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흐름을 조율하면서부터 서서히 포항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인천진영 오른쪽 코너킥을 황진성 선수가 올렸고 그것을 인천문전에 있던 다실바 선수가 헤딩슛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인천의 골키퍼 성격모의 선방에 막히고야 말았다. 이후 양팀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전 시작 직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때문에 그라운드 컨디션이 나빠서 인지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후 먼저 공격을 한팀은 포항이었다 후반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황진성의 프리킥을 달려들어오던 오범석이 논스톱 발리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볼이 너무 골키퍼 중앙으로 향하여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포항은 계속해서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인천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인천은 한번씩 마니치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역습으로 득점을 시도해봤으나 산토스, 오범석의 활약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비록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포항으로써는 컵대회 개막이후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권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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