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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만♥' 비투비, 감성도 비글도 OK…완벽한 단짠돌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10.16 17: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비투비가 감미로운 노래는 물론 유쾌한 비글미까지 발산했다. 

16일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그룹 비투비의 '비투비 그리워하다 16일 돼버렸어'가 공개됐다. 

이날 정규 2집 'Brother Act.'를 발표한 비투비는 신곡 '그리워하다'로 가을 감성 저격에 나섰다. 비투비는 '그리움', '가을'과 관련된 시 한구절식을 읽으며 문을 열었다. 

이번 앨범은 한 편의 영화, 연극을 떠올리게 한다. 'Prelude'부터 'Interlude', 'Finale'까지 기승전결이 뚜렷하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으로 다함께 녹음실에 들어갔던 순간을 떠올렸다. 

임현식은 "그동안 많은 녹음들을 했었지만 녹음실에 다같이 들어갔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Brother Act.'에는 멤버들의 토크타임도 담긴다. 

서은광은 "요번 녹음할 때 개인 뮤지컬 활동 때문에 녹음을 같이 하지 못해서 그거 때문에 홀로 스트레스 받고 미안했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어제 마지막으로 쭉 듣는데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더라. 결과물이 너무 좋다"고 힘줘 말했다. 

또 이민혁은 '우리들의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노래에도 도전한다. 비투비 멤버들은 이민혁의 목소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투비는 팬들의 요청도 모두 들어줬다. 멤버들 전부 애교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각자 애교를 선보였다. 정일훈은 "오빠, 물론 원샷이겠죠?"라는 애교를 선보인 뒤 민망해했다. 이민혁은 선미의 '가시나'의 저격 춤을 선보이는 센스를 선보였다. 육성재는 전화 애교를 선보였다. 짜장면을 '따당면'이라고 발음하며 천연덕스럽게 애교를 선사했다. 

임현식도 애교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육성재의 애교를 패러디해 그는 '탕수육'을 요청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1위공약으로 육성재는 "1위를 하면 리얼리티다. 하지만 비투비의 힐링 해외리얼리티"를 제안했고 멤버들 모두 열광했다. 이민혁은 서은광의 사비로라도 제작을 하겠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도 불렀다. 육성재는 뉴이스트의 '여보세요'를 불렀고, 임현식은 에코브릿지의 '가을이 아프다'라는 곡을 불렀다. 비투비는 수 년간 이 노래를 알람으로 해놨던 추억을 떠올렸다. 서은광은 애국가 3절을 불렀고, 정일훈은 '그리워하다' 후렴구를 불렀다. 프니엘은 'Falling slowly'을 수줍게 불렀다. 이어 비투비는 'Brother Act.'의 수록곡 'My Lady'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팬들이 '그리워'하는 것에 대한 사연도 받았다. 레드벨벳을 패러디했던 빨간융단을 그리워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빨간융단에 대해 이민혁은 "굉장히 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있었는데 저렇게 했었다"고 민망해 하면서도 "창피하긴 했지만 연습도 열심히 했다. 장난스러워 보이면 안되니까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창섭은 자부심을 드러내며 "압도적으로 사람을 경악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그것이 센세이션이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초 비투비를 그리워하는 의견도 있었다. 프니엘은 "최근에 우리 팬된 사람은 나 못찾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현식은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고, 육성재는 "항상 행복한 건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투비는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를 직접 라이브로 선사하며 전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일훈은 "가을남자로 돌아온 비투비의 정규 2집 앨범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노래가 정말 좋다. 이번에는 음이온이 나오는 것 같다"며 "잘 때 들으면 뭔가 좋은 컨디션으로 잠들 수 있는 게 있다. 음이온 효과에 대해서는 다른 콘텐츠에서 소개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은광은 "비투비는 언제나 힘이 되고 행복을 드릴 수 있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항상 열심히 하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행복전도사'를 자처했다. 

이민혁은 "멜로디 오늘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거듭 건넸고, 이창섭은 "멤버들 모두 좋은 곡 만드려 노력했다. 활동하며 만나자"고 인사했다. 임현식은 "모두가 열심히 만든 정규2집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더 떨린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프니엘은 "2집 정규앨범이 나온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진짜 좋은 곡으로 꽉 차 있다. 다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육성재는 "정말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온 거리에 우리 비투비 노래가 가득 찼으면 좋겠다. 올 가을도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비는 정규 2집 앨범 'Brother Act.'를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V라이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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