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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축구계 최대 이슈는 박주영의 AS 모나코 행

기사입력 2008.11.21 17:53 / 기사수정 2008.11.21 17:5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네티즌 29.8%, '2008년 대한민국 축구계 최대 이슈는 박주영의 프랑스 진출'

축구팬들은 2008년 대한민국 축구계 최대 이슈로 박주영의 프랑스 진출을 꼽는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미디어다음이 11월5일부터 15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2008년 대한민국 축구계 최대 이슈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박주영(AS모나코)의 프랑스 리그1 진출이 올해 축구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사건으로 선정됐다.

전체 투표자 중 29.8%에 해당하는 373명의 누리꾼들이 박주영의 '프랑스 프로무대 도전'에 표를 던졌다. 2위는 박지성(맨체스터Utd.)으로 212명(16.9%)의 축구팬들이 챔피언스리그 무대 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의 활약을 인상 깊은 추억거리로 꼽았다.

이청용, 기성용(이상 FC서울) 등 뉴페이스의 급부상은 210명의 지지 아래 16.8%의 득표율을 기록, 3위에 올랐다.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의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상반된 소식은 동일하게 99명(7.9%)의 선택을 받아 공동으로 4위에 올랐다.

6위는 'K-리그 15번째 구단 창단'으로 6.6%에 해당하는 83명이 관심을 표했다. 7위는 78명(6.2%)이 선택한 '서울, 수원, 성남 등 명가들의 K리그 선두경쟁'이다. 1999년 K리그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안정환, 고종수, 이동국 등 트로이카 재결합'은 3.3%(41명)의 지지율로 8위에 올랐고 허정무 사단의 '2010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은 30명(2.4%)이 올해의 사건으로 꼽아 9위에 랭크됐다.

10위는 '이천수, 이동국의 K리그 복귀'로 최근 이들의 부진을 대변이라도 하듯 2.2%(27명)의 선택을 받는 데 그쳤다.


베스트일레븐은 2008년 대한민국 축구계 최대 이슈로 박주영의 프랑스 진출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AS모나코에서의 초반 선전과 박주영의 스타파워가 상승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풀이했다. 박주영은 데뷔전에서 해외진출 1호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의 신뢰 속에 꾸준히 출전 중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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