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2017] 이진욱·고현정, 부산 찾는다…관객과의 대화 참석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이진욱과 고현정이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으로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방문한다.

15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진욱과 고현정은 오는 17일과 18일 열릴 예정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이진욱의 공식석상 복귀가 눈에 띈다. 지난 2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렸던 이진욱은 앞서 지난해 7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 혐의 없음 처분을 받는 등 이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해왔다.

고현정의 출연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이광국 감독의 세 번째 장편연출작으로, 여자친구 유정에게 버림받은 남자 경유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다시 유정을 만나면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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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