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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7] 이병헌 "부산에서 만나 반가워…'남한산성', MSG 없는 영화"

기사입력 2017.10.14 18:11 / 기사수정 2017.10.14 18:21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남한산성'의 이병헌이 부산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아역 조아인이 함께 했다.

이날 이병헌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오면서 예년보다 다소 썰렁한 것 같다고 저희끼리 이야기했었는데, 다 여기 계셨나보다. 뵙게 돼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병헌은 김윤석, 박해일 등과의 호흡을 언급하며 "촬영하다 보면 대사가 꼬이거나, 감정이 부족해서 NG가 날 때가 있다. 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있고 또 다들 뛰어난 분들이 모여서 연기를 하다보니 감정적으로 NG가 나는 부분은 없었다. 그런 부분에서 신명나게 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또 '남한산성'의 장점을 "영화에 MSG가 없다. 말의 힘과 울림이 있다. 못 보신 분들 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남한산성'은 지난 3일 개봉해 13일까지 345만 명을 동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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