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열애설 상대가 테디라니.
14일 제니와 테디의 열애설 보도 직후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짧게 입장을 정리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초고속으로 스타가 된 블랙핑크는 매 번 내놓는 곡마다 히트를 치면서 현재 가장 뜨거운 걸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남성들에겐 이상형으로, 여성들에겐 워너비로 사랑받고 있는 것. 그런 와중에 예상치 못한 염문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더 놀랍다. 제니와 프로듀서 테디가 열애 중이라는 것. 보도 직후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 등지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제니와 테디 두 사람은 무려 열여덟살 차이. 게다가 테디는 블랙핑크의 프로듀서로 이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기울이며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히트곡을 함께 만들어왔다. 테디와 제니는 연인보다는 굳이 분류하자면 사제지간인 셈.
YG엔터테인먼트는 구구절절 긴 해명 대신에 '사실무근'이라고 짧게 입장을 정리했다. 루머에 대해 법적대응을 검토할 의사도 비췄다. 토요일을 달군 제니와 테디의 뜬금없는 열애설은 그야말로 해프닝이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일본에서 미니앨범 '블랙핑크'를 발표하고 오리콘 일간 및 주간차트 1위, 타워레코드 1위 등을 석권했다.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 일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에 해외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게스트로 초청돼 공연을 펼치기도 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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